현대증권은 26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지난 4분기 전부문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7% 늘어난 129억6700만원, 매출액은 26.8% 늘어난 484억7900만원을 기록해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를 웃돌았다"고 말했다.

올해에도 전부문에 걸친 고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 연구원은 "고객기반 확대, 서비스 모델의 강화,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 시행 등의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며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1%, 영업이익은 15%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