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연구원은 "원더택틱스는 출시 일주일 만에 국내 iOS와 구글 플레이 20위 권에 진입하고 있다"며 "모바일게임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에도 현재까지 원더택틱스 성과는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 게임은 홍콩, 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며 "마케팅 집행이 맞물리는 2월께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컴투스의 인기 게임 서머너즈워가 여전히 강력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R을 비롯한 다수의 신작을 고려하면 가치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4000억원의 보유 현금을 통한 인수합병(M&A) 가능성도 앞으로 컴투스의 주가 상승 동력(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