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예진과 공식 연인인 박희순이 정식 부부가 됐다.
27일 박희순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희순과 박예진이 지난 해 6월,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정식 결혼식은 당시 서로의 일 스케줄 조율의 어려움으로 인해 뒤로 미뤘고 아직 언제 올릴 지는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현재 행복한 신혼 생활을 만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들의 모임에서 첫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10년 박예진이 박희순의 소속사 대표가 운영하는 회사로 소속을 옮기면서 본격적인 만남을 갖게 됐다. 2011년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해 말 각각 다른 소속사로 이적하며 한차례 결별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박희순은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으로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1990)로 데뷔, 연극,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에서 꾸준한 활동중이다.
박예진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여고괴담2'(1999)로 데뷔, 2008년 'SBS 연예대상 네티즌 최고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