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전세난에…서울 인구 14만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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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에 지쳐 서울을 떠나는 사람이 갈수록 늘면서 지난해 ‘탈(脫)서울’ 인구가 1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해 서울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1000만명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5년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인구 13만7256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로 들어온 인구(전입)가 158만9000여명이었던 반면, 떠난 인구(전출)는 172만7000명으로 더 많았기 때문이다. 서울 다음으로는 대전(-2만2000명)이 순유출이 많았다.
반면 지난해 경기도 순유입 인구는 9만4768명을 기록해 2010년(14만2437명) 이후 최대였다. 인구 순유입을 보인 시·도는 세종시를 비롯해 제주도, 경기도 등 9곳이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5년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인구 13만7256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로 들어온 인구(전입)가 158만9000여명이었던 반면, 떠난 인구(전출)는 172만7000명으로 더 많았기 때문이다. 서울 다음으로는 대전(-2만2000명)이 순유출이 많았다.
반면 지난해 경기도 순유입 인구는 9만4768명을 기록해 2010년(14만2437명) 이후 최대였다. 인구 순유입을 보인 시·도는 세종시를 비롯해 제주도, 경기도 등 9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