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12㎏ 뺐다" 트윗…윈프리의 '1석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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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10% 보유 회사 주가 급등
‘미국 토크쇼의 여왕’이라 불리는 방송계의 거물 오프라 윈프리가 26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Oprah)에 “살을 26파운드(약 11.8㎏) 뺐다”는 내용의 동영상(사진)을 올렸다. 자신이 대주주인 체중관리 서비스업체 웨이트와처스(weight watchers)를 홍보하는 내용이었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19.5% 급등했다.
윈프리는 트위터 동영상에서 “내가 좋아하는 빵을 매일 먹으면서도 체중이 줄고 있으며 석 달 동안 총 26파운드를 감량했다”며 웨이트와처스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는 이 회사의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사회 이사이자 대변인도 맡고 있다.
윈프리는 지난해 10월 총 4320만달러를 투자해 웨이트와처스의 지분을 주당 6.79달러에 사들였다. 26일 웨이트와처스 종가는 13.29달러였다. 윈프리의 매입 시기 주가 대비 96% 오른 것이다. 이로써 그는 지난해 10월 이후 석 달간 체중 감량과 동시에 4160만달러(약 501억원)의 평가이익까지 올렸다.
1963년 설립된 웨이트와처스는 최근 수년간 경영에 어려움을 겪자 윈프리를 구원군으로 영입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윈프리는 트위터 동영상에서 “내가 좋아하는 빵을 매일 먹으면서도 체중이 줄고 있으며 석 달 동안 총 26파운드를 감량했다”며 웨이트와처스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는 이 회사의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사회 이사이자 대변인도 맡고 있다.
윈프리는 지난해 10월 총 4320만달러를 투자해 웨이트와처스의 지분을 주당 6.79달러에 사들였다. 26일 웨이트와처스 종가는 13.29달러였다. 윈프리의 매입 시기 주가 대비 96% 오른 것이다. 이로써 그는 지난해 10월 이후 석 달간 체중 감량과 동시에 4160만달러(약 501억원)의 평가이익까지 올렸다.
1963년 설립된 웨이트와처스는 최근 수년간 경영에 어려움을 겪자 윈프리를 구원군으로 영입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