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절반, 온라인서 식품 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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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신선식품도 온라인 구매
닐슨 "주요국보다 비율 높아"
닐슨 "주요국보다 비율 높아"
한국 소비자의 절반 이상은 패션·잡화, 포장식품 등을 온라인에서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은 27일 한국 소비자의 품목별 전자상거래 구매 경험률을 분석한 결과 뷰티·퍼스널케어(화장품·개인위생용품), 생활용품(제지·세제류 등), 포장식품(통조림·음료·포장 스낵·조미료 등)부문에서 각각 65%, 52%, 5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6개 조사대상국 소비자의 같은 품목 구매 경험률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보관과 배송이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신선식품(과일·채소·육류)을 온라인으로 산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37%)도 조사대상국 평균(11%)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률이 높은 한국 중국 미국 영국 등 세계 26개 주요국 1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10월 진행됐다.
한국 소비자들이 온라인 결제 수단으로 가장 많이 사용한 것은 신용카드(79%)였다. 해외에서는 사용률이 46%인 디지털 결제 수단 페이팔과 알리페이 등은 26%에 그쳤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보관과 배송이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신선식품(과일·채소·육류)을 온라인으로 산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37%)도 조사대상국 평균(11%)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률이 높은 한국 중국 미국 영국 등 세계 26개 주요국 1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10월 진행됐다.
한국 소비자들이 온라인 결제 수단으로 가장 많이 사용한 것은 신용카드(79%)였다. 해외에서는 사용률이 46%인 디지털 결제 수단 페이팔과 알리페이 등은 26%에 그쳤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