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에 안보수련원 짓는다…안보관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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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포격도발 사태를 겪은 서해 북단 연평도에 병영체험장을 갖춘 안보수련원이 들어선다.
인천시 옹진군은 국·시비와 군비 등 총 54억원의 예산을 들여 1만㎡의 옛 연평 중·고등학교 부지에 안보수련원을 지을 예정이다.
옹진군은 이번 주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올해 8월 착공 후 1년간 건설공사를 거쳐 늦어도 내년 12월 안보수련원의 문을 열 계획이다. 안보수련원은 마을기업이 설립되면 위탁 운영될 전망이다.
옹진군은 북한과 맞닿은 연평도에 안보수련원이 들어서면 인근의 평화공원, 안보교육장, 안보둘레길 등 기존 관광상품과 연계한 안보관광 코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28일 "평소 관광객이 적은 연평도에 안보수련원이 들어서면 많은 사람이 찾아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각종 체험 사업을 발굴해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수련원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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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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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은 북한과 맞닿은 연평도에 안보수련원이 들어서면 인근의 평화공원, 안보교육장, 안보둘레길 등 기존 관광상품과 연계한 안보관광 코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28일 "평소 관광객이 적은 연평도에 안보수련원이 들어서면 많은 사람이 찾아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각종 체험 사업을 발굴해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수련원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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