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가 많아진 FOMC…시장에 불안 야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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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9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 중에 매파적 인사들이 많아져 시장에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금융 시장에서는 시장친화적이면 비둘기, 그렇지 않으면 매로 표현한다.
박옥희 연구원은 "새로 의결권이 생긴 4명의 위원들이 1월 FOMC 회의에서 처음으로 의결권을 행사했다"며 "이들의 첫 선택은 '중립'이었으나, 비둘기를 좋아하는 시장에서 이들의 선택은 매파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은 올해 계속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봤다. 새로 의결권을 받은 4명의 FOMC 위원들 중 3명이 매파적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올해 FOMC 정책 결정에 투표권을 가진 위원들 중 중립적 성향의 총재 2명 대신 매파적인 총재가 2명 늘어난 것이다.
박 연구원은 "이들의 FOMC 회의에서 발언과 경제 관련 연설은 비둘기를 선호하는 시장에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박옥희 연구원은 "새로 의결권이 생긴 4명의 위원들이 1월 FOMC 회의에서 처음으로 의결권을 행사했다"며 "이들의 첫 선택은 '중립'이었으나, 비둘기를 좋아하는 시장에서 이들의 선택은 매파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은 올해 계속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봤다. 새로 의결권을 받은 4명의 FOMC 위원들 중 3명이 매파적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올해 FOMC 정책 결정에 투표권을 가진 위원들 중 중립적 성향의 총재 2명 대신 매파적인 총재가 2명 늘어난 것이다.
박 연구원은 "이들의 FOMC 회의에서 발언과 경제 관련 연설은 비둘기를 선호하는 시장에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