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하거나 키가 작은 현실적인 체형의 바비인형(사진)을 볼 수 있게 됐다. 미국 완구업체인 마텔은 28일(현지시간) 굴곡진 체형과 키가 큰 체형, 아담한 체형 세 종류의 바비인형을 새로 내놓는다고 발표했다.

마텔의 바비인형은 기존의 마른 체형을 포함해 총 4종류의 체형으로 늘어난다. 마텔은 또 체형별로 7종류의 피부색, 22색의 눈동자, 24가지의 헤어스타일을 추가해 다양화했다고 설명했다.

마텔이 다양한 체형의 바비인형을 내놓으면서 57년째 이어진 논란도 해소될 전망이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