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조이, "육성재는 나에게 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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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우리결혼했어요](https://img.hankyung.com/photo/201601/01.11205188.1.jpg)
30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육성재 조이 커플의 하이난 청춘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육성재와 조이는 마사지를 마치고 밤바다 야경산책에 나섰다. 이어 두 사람은 2015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2016년 서로가 꼭 들어줬으면 하는 소원'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육성재는 자신을 부를 때 오빠가 아닌, '잘생긴 여보'라는 호칭을 써 달라면서 "어디서든 여보라고 불러달라"고 소원을 말했다.
이를 들은 조이가 육성재를 "여보"라고 부르자, 육성재는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육성재가 조이에게 "나는 너를 뭐라고 부를까?"라고 묻자 조이는 "서로 여보라 부르자"고 말했다.
이후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육성재는 "'여보'라는 단어는 정말 어렵다"고 말했다. 조이는 "육성재가 '여보'라고 못 부를 것 같다며. 내가 먼저 애교 섞인 여보로 부르겠다"고 말해 '우리 결혼했어요'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조이는 "지난 해 오빠를 만나고 모든 일이 잘 된 것 같다. 레드벨벳이 1위도 하고 정말 오빤 나한테 선물이었어"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조이의 고백에 육성재는 자신이 표현을 잘 하지 못했던 것에 미안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조이는 "내 마음이 시켜서 오빠에게 잘한 것 뿐이야"라고 답해 육성재를 감동하게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