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피셔 '입'에서 금리인상 속도 힌트 얻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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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욕증시는 고용동향과 스탠리 피셔 미 중앙은행(Fed) 부의장을 비롯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발언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매월 초 발표되는 전월 고용동향은 Fed의 금리 인상 여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지표다. 오는 5일 나오는 1월 고용동향 중 신규 고용은 전달의 29만2000명에서 급감한 18만8000명 수준에 그친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은 추산했다.
1일 발표되는 지난달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보다 소폭 상승한 52.6으로 확장세가 이어졌을 것으로 봤다. 5일 나오는 지난해 12월 무역수지는 430억달러 적자로 전달과 비슷할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예정된 피셔 부의장의 뉴욕 연설도 향후 금리 인상 속도와 관련한 Fed의 속내를 가늠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 지난주 일본은행이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마이너스로 떨어뜨리면서 Fed의 대응 방향에 따라 증시 분위기가 좌우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2일에는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연방은행 총재가, 4일에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연방은행 총재가 연설에 나선다.
기업 실적 발표도 이어진다. 1일 구글 지주회사인 알파벳이, 2일에는 엑손모빌과 GM, 다우케미컬 등 에너지와 자동차, 화학업종 대표기업이 4분기 성적표를 내놓는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매월 초 발표되는 전월 고용동향은 Fed의 금리 인상 여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지표다. 오는 5일 나오는 1월 고용동향 중 신규 고용은 전달의 29만2000명에서 급감한 18만8000명 수준에 그친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은 추산했다.
1일 발표되는 지난달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보다 소폭 상승한 52.6으로 확장세가 이어졌을 것으로 봤다. 5일 나오는 지난해 12월 무역수지는 430억달러 적자로 전달과 비슷할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예정된 피셔 부의장의 뉴욕 연설도 향후 금리 인상 속도와 관련한 Fed의 속내를 가늠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 지난주 일본은행이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마이너스로 떨어뜨리면서 Fed의 대응 방향에 따라 증시 분위기가 좌우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2일에는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연방은행 총재가, 4일에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연방은행 총재가 연설에 나선다.
기업 실적 발표도 이어진다. 1일 구글 지주회사인 알파벳이, 2일에는 엑손모빌과 GM, 다우케미컬 등 에너지와 자동차, 화학업종 대표기업이 4분기 성적표를 내놓는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