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음악대장은 하현우" 증거는
'복면가왕' 음악대장.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음악대장.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음악대장, 가왕 차지

'복면가왕'에서 압도적인 득표로 가왕을 차지한 우리동네 음악대장을 두고 "정체는 하현우"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음악대장은 캣츠걸을 누르고 반년 만에 남성 가왕을 차지했다. 특히 음악대장이 가왕을 차지하는 과정은 '복면가왕' 역사상 가장 압도적이기도 했다.

이날 '복면가왕' 방송에서 음악대장은 3라운드에서 준케이를 91 대 8로 눌렀고, 캣츠걸마저 77 대 22로 꺾으며 왕위를 차지했다. 음악대장의 시원한 고음과 성량, 파워풀한 무대가 어우러진 결과였다.

이날 '복면가왕'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음악대장의 정체를 벌써 단정한 눈치였다.

이들은 하나같이 "음악대장은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라며 "목소리 그 자체가 증거"라고 입을 모았다. 음악대장이 목소리 변조를 위해 노력했지만 고음에서 영락없는 하현우라는 것.

또다른 누리꾼은 "제자리에서 박자를 맞추며 스텝을 밟는 모양이 딱 하현우"라고 음악대장의 정체를 추측했다.

'복면가왕'에선 음악대장 외에도 김연우, 루나, 거미, 차지연 등 대부분의 가왕들이 첫 무대부터 정체가 탄로난 바 있다. 하지만 음악대장이 보여준 무대로 미루어 장기집권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정체가 밝혀지기까진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하현우를 하현우라 못 하네", "복면가왕 음악대장은 누가 봐도 하현우", "복면가왕 음악대장, 정체보다 탈락한다면 그게 놀랄 일"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