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종사자는 열중 여덟은 스마트워크센터를 이용한 경험이 있고 스마트워크센터를 이용하는 이유로 출퇴근 시간절약(71%)이 가장 많았다.또한 스마트워크센터 근무가 업무측면에서는 효율성 증대(80.1%), 업무시간 단축(79.5%)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업무생산성(30%이상)이 높아졌다고 답한 응답자가 60%에 달했다.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고용노동부가 이런 내용으로 한 ‘2015 스마트워크 이용현황 실태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공부문 종사자 85.8%가 스마트워크센터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워크센터를 이용하는 이유로 출퇴근 시간절약(71.0%)이 가장 많았으며, 거주지형 스마트워크 센터를 이용할 경우 사무실 출근시간 대비 1시간 이상 절감(45.7%)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민간부문에서는 스마트워크 이용률이 14.2%로 2012년 대비 3.8%p증가했고, 사업장의 규모가 클수록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스마트워크 유형 중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은 모바일 오피스(20.1%)이며, 원격회의(11.2%), 재택근무(9.2%), 스마트워크센터(5.9%) 순이었다.기업측면에서 스마트워크는 사무실 운영 및 관리비용 절감(59.5%), 업무시간 단축(54.9%)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개인측면에서는 출퇴근 시간과 비용 절감(73.2%), 육아와 가사 시간 확보(63.6%)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여성 근로자의 경우 스마트워크가 육아나 가사시간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64.4%)하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20대의 경우 60%가 저출산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스마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과제도 조사됐다.공공 스마트워크센터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는 조직문화(55.8%), 의사소통의 어려움(35.9%) 등으로 조사되었으며, 스마트워크 확대를 위해서는 조직문화 개선(66.6%), 기관장의 의지(64.4%) 등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민간부문에서는 일하는 시간과 개인시간의 구분 모호(18.7%), 대면중심 직장문화(12.5%), 보안문제(9.3%)등이 스마트워크 도입을 어렵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스마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근무방식 개선(16.5%), 인프라 구축(16.4%), 조직문화 개선(14.3%)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번 조사는 전국 5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 2000명,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종사자 800명을 대상(총 2800명)으로 온라인 조사했다.고용부 나영돈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스마트워크를 통해 출산·육아 부담으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을 방지할 수 있고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다”면서 “스마트워크는 ‘전환형 시간선택제’와 함께 근로시간 유연화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제도이며, 올해부터는 유연·재택근무를 도입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일家양득 지원사업’이 신설된 만큼 많은 활용을 바란다“고 밝혔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지카 바이러스, 동남아 확산 `인도네시아 감염자 발견`…오늘 WHO 긴급회의ㆍ차지연, ‘복면가왕’ 캣츠걸의 가면을 벗다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한국형 발사체, 달 탐사 나선다ㆍ 치주염, 구취 방치했더니 세균이 몸속 깊은 곳 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