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경, 2016 대학 최고위과정 평가] 최고위과정서 금남의 벽 깬 이화여대, 7계단 '수직상승'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학 선호도·계열별 평가

    남성 수강자에 문호 개방…인지도 높아져 15위→8위
    고려대, 대학 선호도에서 연세대 제치고 2위로

    "AMP 입학 희망" 소폭 하락…법·행정, 이공계열은 상승
    인문·문화계열 선호도, 홍익대·동국대 '껑충'
    최고위과정을 선택할 때는 과정 자체도 중요하지만 대학 이미지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대학 관계자들은 설명한다. 대학 선호도 조사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가 1~3위를 차지했고 이어 KAIST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순이었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지난해 순위에서 서로 자리를 맞바꿨지만 ‘스카이(SKY)대’라는 3강 이미지는 상당히 공고하다는 게 대학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한경, 2016 대학 최고위과정 평가] 최고위과정서 금남의 벽 깬 이화여대, 7계단 '수직상승'
    돋보인 평가받은 이화여대

    이화여대는 지난해 조사대상 20개 대학 가운데 15위에 그쳤으나 올해는 8위로 수직 상승했다. 이화여대는 평가대상 과정이 유아교육최고경영자과정 하나뿐이어서 지난해 인지도가 비교적 낮았다. 유아교육최고경영자과정도 법·행정계열 평가대상 15개 가운데 10위로 지난해와 순위가 같았다. 그럼에도 이화여대가 대학 선호도 조사에서 7계단이나 뛴 것은 이화여대와 한국경제신문사가 지난해 9월 공동개설한 ‘이화·한경 최고위 창조경영과정(ACE아카데미)’의 영향이 컸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ACE아카데미는 평가대상이 아니지만 이화여대가 ‘129년 금남(禁男)’의 전통을 깨고 남성에게 문호를 개방한 최고위과정으로 화제가 되면서 대학 인지도 상승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최고위과정 주요 수요층인 기업 최고경영자와 고위공직자는 여전히 대부분 남성”이라며 “ACE아카데미 남성 수강생에게 학생증을 발급하고 도서관과 체육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한 데다 졸업 후에는 총동창회 명예회원으로 받아들이는 파격 대우로 대학 이미지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경, 2016 대학 최고위과정 평가] 최고위과정서 금남의 벽 깬 이화여대, 7계단 '수직상승'
    계열별 선호 미묘한 ‘온도차’

    최고위과정 계열별 선호도는 상경계열이 여전히 압도적으로 높지만 미묘한 온도차도 감지됐다. 최고경영자과정(AMP) 등이 포함된 상경계열은 조사대상자 전체의 60.2%(1순위 선호 기준)가 선택했고 인문·문화계열은 13.3%가 꼽아 지난해에 이어 1~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해 각각 63.7%와 16.1%였던 데 비해 1순위 선호 비율이 다소 하락했다.

    반면 언론계열(9.9%), 법·행정계열(7.5%), 이공계열(5.1%), 유통·패션계열(4.1%) 등은 지난해보다 응답자 비중이 높아졌다. 융·복합과 다양성이 강조되면서 기업 최고경영자와 고위공직자의 관심 분야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조사를 진행한 글로벌리서치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해 인문·문화계열을 1순위로 뽑은 기업 최고경영자들은 서울대 인문대학 최고지도자인문학과정을 다니고 싶은 최고위과정으로 꼽았지만 나머지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응답이 대부분이었다. 반면 올해는 기업 최고경영자 39명 가운데 66.7%(26명)가 서울대 최고지도자인문과정을 꼽았고 28.6%(11명)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현대미술최고위과정, 4.8%는 동국대 불교대학원 불교경영자최고위과정을 택했다.

    교육 내용이 알차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 등이 주된 선호 이유였지만, 홍익대 현대미술최고위과정은 유명 교수와 강사가 강연한다는 점이 선호 이유로 꼽히기도 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메마른 날씨에 전국 곳곳 화재…공장·주택서 사망자 발생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서 크고 작은 불이 발생해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했다.3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55분께 충북 음성군 한 펄프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22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12시8분께 진화됐다.최초 발화 당시 이 공장에 있던 근로자 83명 중 81명은 가까스로 대피했다. 하지만 나머지 2명인 카자흐스탄 국적 50대 남성과 네팔 국적 20대 남성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았다.이에 당국은 진화와 실종자 수색 작업을 동시에 진행해 이날 오전 0시39분께 공장 내부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수습했다. 당국은 나머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전방위적인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철제 구조물이 휘는 등 붕괴 우려가 있어 건물 내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날 오후 12시2분께 경기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한 단독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이 숨졌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발생 1시간여 만인 오후 1시9분께 꺼졌다.전날 오후 9시 50분께에는 경북 의성 의성읍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 20여 분 만에 진압됐다. 주택 내부에서는 중국 국적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화제로 주택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00만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 2

      "가수 '신 씨' 저 아닙니다"…신현희, '20억 원정도박설' 해명

      가수 신현희가 성씨로 인해 해외 원정 도박 의혹에 휘말리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신현희는 지난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가수 신 씨 저 아닙니다. 하도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와서”라고 말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여가수 실루엣과 ‘가수 신 씨, 미국원정 도박하느라 공연 선금 20억 빼돌려’라는 문구가 적힌 캡처본이 담겨 있었다. 성씨와 직업이 같다는 이유로 자신이 해당 루머의 당사자라는 오해가 확산하자 신현희가 직접 이를 부인한 것이다.앞서 TV조선은 지난 29일 가수 겸 제작자 신 씨가 미국에서 수년간 수십억 원대의 원정 도박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신 씨가 원정 도박을 하느라 공연 선금 20억까지 전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러나 신 씨는 이에 대해 “라스베이거스에 업무차 간 적은 있지만 도박을 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경찰은 신 씨의 원정도박과 관련된 제보를 입수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신현희는 2014년 혼성듀오 신현희와 김루트로 데뷔해 대표곡 ‘오빠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TV조선 ‘미스트롯4’ 경연에 도전하기도 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3. 3

      "아파트가 차고지냐"…주차장 점령한 렌터카에 '분노 폭발'

      렌터카 업체 직원으로 추정되는 한 아파트 입주민이 공동 주차장을 사실상 사업용 차고지처럼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광주광역시 렌터카 업체의 공동주택 사적 이용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저는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소재 아파트에 사는 주민”이라며 “우리 아파트 입주민 중 렌터카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있는데 공동주택 주차장을 렌터카 업체 차고지처럼 사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아파트 주차장은 입주민들의 공동 편의를 위한 공간이지, 입주민 개인 사업에 활용하라고 만든 공간이 아니다”라며 “관리사무소에 조치를 요구했으나 1년 넘게 이런 일이 반복돼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온라인에) 글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그가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특정 렌터카 업체의 것으로 보이는 차량 여러 대가 아파트 주차 공간을 가득 메운 모습이 담겼다. 이에 한 누리꾼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르면 렌터카 사업자는 사업 등록 시 차량 대수만큼의 차고지를 확보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며 “공동주택 주차장을 차고지로 사용하는 건 허용되지 않는다. 관리사무소에서 허가했다고 해도 엄연한 불법”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누리꾼은 “렌터카 차량이 10대가량 돼 보이는데 저 정도면 개인의 일탈은 아닐 것”이라며 “관리사무소 측과 모종의 거래가 있었을 것 같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