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보다 0.1% 포인트 떨어진 것이며 2011년 9월 이후 4년여만의 최저 수준을 나타낸 것이라고 유로스타트는 전했다.
유로존의 실업률 하향 추세는 15개월 연속 진행되고 있다. 2007년 11월까지 25개월 간 계속된 장기 실업률 하향 이후 가장 오랫동안 실업률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다.
유로존의 실업률은 2013년 중반에 12%로 정점을 찍은 이래 더딘 속도지만 하락 추세를 보였다. 2015년에도 1월에 11.3% 를 기록한 이후 소폭의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유로존 경기 회복세가 고용시장 여건을 호전시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유로존의 25세 이하 청년 실업률은 22.0%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청년실업자 수는 306만명에 달해 청년 실업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