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의 자신감…올 사업계획 4.3% 늘어난 68만대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올해 고급 브랜드 렉서스의 글로벌 사업계획을 전년 대비 4.3% 늘어난 68만대로 확정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렉서스는 2014년 대비 12% 증가한 65만2000대를 팔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렉서스는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의 판매량이 지난해 30만대를 넘어서는 등 큰 폭으로 증가한 데 힘입어 이 같은 판매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북미 외에 중국, 유럽, 일본, 중동 등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렉서스는 한국 시장에서도 판매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 3월에 신형 RX를 내놓는다. 지난해 렉서스는 7956대를 팔아 국내 진출 이후 역대 최다판매를 기록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