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10년 이상 쌓아온 노하우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 멜론의 큰 장점 가운데 하나”라며 “음악팬과 가수 등의 관계를 강화하고 음악계 전반을 위한 소통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 멜론은 10년 동안 서비스하면서 구축한 빅데이터를 기획사에 공개하고 음악 소비자에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 이른바 ‘MLCP(music life connected platform)’다. MLCP를 통해 기획사들은 멜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어떤 음악을 듣는지, 음악감상 패턴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다. 멜론은 또한 지난해 9월 대표적 모바일 팬커뮤니티인 ‘멜론 아지톡’을 이용해 스타와 팬이 더욱 친밀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