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해 8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제2차 은행 혁신성평가에서 1차에 이어 종합평가에서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조용병 은행장(사진)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재의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으로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계속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행장이 취임식에서 밝힌 3대 경영방침을 구현하기 위한 방법론인 ‘G.P.S. Speed-up(스피드 업)’이 혁신성 평가 1위를 달성하는 데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P.S. Speed-up은 글로벌 선두주자 위상 확립(Globalization), 사업그룹·그룹사 간 협업체계 강화(Platform), 고객 및 시장 니즈에 대응한 치밀한 전략과 실행력(Segmentation)을 갖추고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실행(Speed-up)에 옮기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