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3일 큰 폭으로 떨어졌다. 유가 급락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전날보다 559.43엔 폭락해 1만7191.25엔에 마감했다.

이날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3.15% 폭락했다. 닛케이는 개장과 함께 하락 출발한 뒤 오전 한때 전날보다 3.77% 미끄러지기도 했다.

기업들의 실적 악화도 주가를 끌어내렸다. 노무라홀딩스는 부진한 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10.27% 폭락했다.

토픽스지수도 3.15% 급락한 1406.27로 장을 마쳤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