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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부산 중소기업 정상조업체 비율, 2009년 이후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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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평균 정상조업체 비율 84.5%, 2009년 82.7% 이후 최저
    2015년 12월중 정상조업체 비율 84.9%, 전년동월대비 0.3% 하락

    부산상공회의소는 2015년 부산 중소기업의 정상조업체 비율을 조사한 결과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부산 중소기업의 2015년 평균 정상조업체 비율은 84.5%를 기록해 2014년 85.7%에 비해 1.2%포인트 하락했다. 뿐만 아니라 이는 2009년 82.7%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는 중국의 성장 둔화, 저유가, 신흥국 경기부진 등 대외불안 요인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국내 경기의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 되면서 중소기업의 판매부진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5년 12월 부산지역 중소기업 정상조업체 비율(공장가동률 80%이상인 업체의 비율)도 84.9%로 전월대비로는 0.6% 상승했지만 전년 동월대비로는 0.3% 하락했다.

    조사대상 1484개사 중 정상조업 업체는 1260개사, 조업단축업체는 203개사(13.7%), 휴·폐업 업체는 21개사(1.4%)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연식품, 선박수리, 염색,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기계, 가구, 니트 등 8개 업종은 정상조업체 비율이 80% 이상을 유지했다. 반면 인쇄, 공예, 비철금속, 직물, 프라스틱 5개 업종은 여전히 60% 대 이하의 낮은 정상조업체 비율을 기록했다.

    2015년 12월중 지역 중소기업의 조업부진의 주요인은 판매부진이 64.0%로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자금부족14.7%, 수익성 악화 15.6%, 경쟁심화 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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