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 규모 6.4 지진…사고 당시 상황 보니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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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규모 6.4 강진…붕괴된 아파트서 120여명 구조…26명 부상
대만 남부 가오슝(高雄)시에서 리히터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20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타이난(台南)에서 건물 5채가 무너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통신은 6일 보도했다. 오전 3시57분께 가오슝시 메이눙(美濃)구를 강타한 지진은 규모 6.4, 진앙 깊이는 17㎞에 달했다.
이날 지진으로 융캉(永康)구의 17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인 웨이관진룽(維冠金龍)대루가 반파돼 현재까지 최소 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망자 중에는 생후 10일 된 여아와 40세 남성이 포함돼 있다. 출동한 소방대와 군 부대는 오전 7시10분(현지시간) 현재 이 건물에서 모두 127명을 구조했다.
이 건물에는 200여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수십 명이 여전히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대만 남부 가오슝(高雄)시에서 리히터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20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타이난(台南)에서 건물 5채가 무너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통신은 6일 보도했다. 오전 3시57분께 가오슝시 메이눙(美濃)구를 강타한 지진은 규모 6.4, 진앙 깊이는 17㎞에 달했다.
이날 지진으로 융캉(永康)구의 17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인 웨이관진룽(維冠金龍)대루가 반파돼 현재까지 최소 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망자 중에는 생후 10일 된 여아와 40세 남성이 포함돼 있다. 출동한 소방대와 군 부대는 오전 7시10분(현지시간) 현재 이 건물에서 모두 127명을 구조했다.
이 건물에는 200여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수십 명이 여전히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