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지역특성화타운(배곧SPC)이 최근 시흥시 및 대우조선해양과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험수조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배곧SPC는 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사업 추진을 위해 한라가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이다.

지난해 12월 서울대와 대우조선해양은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 조선·해양플랜트 연구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험수조의 건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실시협약은 시험수조 건립에 대한 시설 규모를 확정하고 부지 제공 및 기반시설 조성, 세부 추진계획 결정 등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배곧SPC가 서울대에 토지를 기부하고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내 5만㎡ 규모의 부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