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저가 경쟁, 오래가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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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의 저가 경쟁이 지속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50분 무료 통화 요금제’ 등처럼 파격적인 가입 조건을 유지할 경우 알뜰폰 사업자들이 수익을 맞추기 어려울 것이란 이유에서다.
9일 한국투자증권 등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체국에서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넥스텔레콤과 이지모바일의 부채 비율이 2014년 말 기준 각각 700%와 1400%에 달했다. 순익 구조도 취약해 일부 회사는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한투 관계자는 “요금제의 부진한 수익구조 등을 고려하면 알뜰폰이 생존 자체를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9일 한국투자증권 등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체국에서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넥스텔레콤과 이지모바일의 부채 비율이 2014년 말 기준 각각 700%와 1400%에 달했다. 순익 구조도 취약해 일부 회사는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한투 관계자는 “요금제의 부진한 수익구조 등을 고려하면 알뜰폰이 생존 자체를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