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강진 사망 41명·실종 103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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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대만 남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1명으로 늘었다. 대만 중앙재해대책센터는 9일 오전 9시 현재 타이난시에서 주민 41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103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 남성 17명, 여성 22명 등 39명이 타이난시 융캉구에서 옆으로 무너져내린 16~17층짜리 웨이관진룽빌딩에 있다가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 구조당국은 ‘구조 골든타임’으로 알려진 72시간이 지났지만 생존자 수색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매체는 사망자가 현재 44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며, 전체 사망자가 100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6일 새벽 3시57분 가오슝시 메이눙구를 진앙으로 한 리히터 규모 6.4의 지진으로 타이난시에서만 9개 건물이 붕괴되고 5개 건물이 기울어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사망자 가운데 남성 17명, 여성 22명 등 39명이 타이난시 융캉구에서 옆으로 무너져내린 16~17층짜리 웨이관진룽빌딩에 있다가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 구조당국은 ‘구조 골든타임’으로 알려진 72시간이 지났지만 생존자 수색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매체는 사망자가 현재 44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며, 전체 사망자가 100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6일 새벽 3시57분 가오슝시 메이눙구를 진앙으로 한 리히터 규모 6.4의 지진으로 타이난시에서만 9개 건물이 붕괴되고 5개 건물이 기울어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