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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인구 2억명…인도는 모바일 블루오션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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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
    요금 관리 앱 '트루밸런스'
    "인도서 필수 앱으로 키울 것"
    "스마트폰 인구 2억명…인도는 모바일 블루오션 시장"
    한국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밸런스히어로가 개발한 모바일 선불요금 관리 앱(응용프로그램) ‘트루밸런스’가 최근 인도에서 인기다. 구글플레이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200만건을 넘어섰다. 한국 스타트업의 불모지인 인도 모바일 시장 개척에 나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사진)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인도에서 다운로드 수 1억건을 넘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인도에서 스마트폰을 사면 꼭 깔아야 할 앱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인도에선 스마트폰 이용인구 2억명의 90% 이상이 선불요금제를 쓴다. 그만큼 선불요금 잔액 확인, 충전을 자주한다. 이 대표는 이런 점에 착안해 트루밸런스를 선보였다. 이 앱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선불요금 잔액과 만료 시점 등을 확인하고 충전할 수 있다. 충전이 필요한 시점을 미리 알려주는 알람 기능도 있다. 그는 “인도 모바일 이용자들은 하루에 최소 두세 번 휴대폰 요금 잔액을 확인하고 한 달에 다섯 번꼴로 한 번에 평균 56루피(약 900원) 정도를 충전한다”고 설명했다.

    철저한 현지시장 사전 조사도 성공 비결이다. 이 대표는 “서비스를 내놓기 전 200명 이상의 현지 사용자를 인터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 델리 지역에서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작년 말부터 이용자가 하루 평균 5만명가량 늘고 있다”며 “이용자별로 최적화한 맞춤형 요금제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2006년 휴대폰 컬러링 등 부가서비스를 동남아시아 통신업체들에 제공하는 액세스모바일을 창업했다. 액세스모바일을 운영하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2014년 4월 사내벤처 밸런스히어로를 설립했다. 밸런스히어로는 작년 3월 본엔젤스와 메가인베스트먼트 등에서 총 8억원을 투자받았다. 중소기업청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TIPS)에도 선정됐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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