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상승은 다양해진 방송 콘텐츠가 견인했다. 지난해 아프리카TV는 개방형 콘텐츠 제작공간 '프릭업'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스타와 시청자간의 거리를 좁힌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스타크래프트II 리그(GSL)를 포함한 e스포츠, 프로야구 응원방송으로 대표되는 스포츠 등 콘텐츠 영역을 넓혔다. 콘텐츠가 다양해지면서 사용자 폭도 늘어나 아이템과 광고 매출이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커뮤니티 성장과 함께 신규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 다변화에 힘쓴 한 해였다"며 "올해는 글로벌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확인한 e스포츠 영역에서도 커뮤니티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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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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