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사진)은 11일 미·중·일·러 4개국 의회 외교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등 전략적 도발에 더 단호한 자세를 취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나 의원은 “북한이 핵보유국 지위를 구축하려는 일련의 도발행위는 한반도의 긴장국면을 고조시키고 동북아시아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