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군은 2014년 8월 뇌종양의 일종인 뇌간신경교종 판정을 받고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1년 반 가까이 투병해왔다. 병에 걸리기 전 전 군은 '꼬마 가수'로 유명했다.
지린성 옌지 출신인 전 군은 네 살 때부터 현지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1년에는 SBS TV '스타킹'에서 '연변 동요'를 불러 국내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중국의 TV 예능 프로그램 '중국몽상쇼'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불러 '리틀 싸이'로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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