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서관정보학회장에 취임한 오동근 계명대 교수.
한국도서관정보학회장에 취임한 오동근 계명대 교수.
[ 김봉구 기자 ] 오동근 계명대 문헌정보학과 교수(55·사진)가 한국도서관정보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이다.

문헌정보학 분야 전국 규모 학술단체인 도서관정보학회는 도서관정보학 연구·발표를 통해 학문과 현장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1974년 설립됐다. 매년 전문학술지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를 계간으로 발간하며 연 2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 신임 회장은 문헌정보학과 영어영문학, 전자계산학, 경영학 등 다양한 학위를 바탕으로 40여종의 저서와 역서를 펴냈다.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1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문헌정보학회·한국도서관정보학회 등의 학회지 편집위원장과 교육부 도서관정책자문위원, 한국도서관협회 분류위원장, 외무고등고시를 비롯한 각종 국가시험 출제위원 등을 지냈다.

그는 최근 미국·일본·중국 등 14개국 문헌정보학 연구자가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인도에 본부를 둔 국제학술단체 LISSASPAC(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for Asia and the Pacific)를 창립하고 공동회장에 취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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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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