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바이오시밀러, 2016년 주목해야 할 테마"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투자증권은 12일 품목허가와 기업공개(IPO) 등으로 올해 바이오시밀러가 주식 시장의 큰 테마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보라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는 특허가 만료된 의약품의 복제약"이라며 "2015년부터 항체 의약품의 특허만료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앞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성장성은 매우 높다"고 말했다.

    특히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이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허가할 경우, 관련 시장은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미 식품의약국(FDA) 관절염 자문위원회는 셀트리온의 램시마에 대해 승인 권고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램시마는 FDA가 승인한 첫번째 항체 바이오시밀러가 될 전망이다.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 사용 장려는 세계적인 정책 방향이기 때문에, 바이오시밀러의 점유율은 확대될 것으로 봤다.

    국내 업체들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시장 선점의 지위를 확고하게 하고 있으며, 국내 바이오벤처와 제약사들은 일본 시장을 목표로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 제약사와 협력하고 있는 업체는 동아쏘시오홀딩스 LG생명과학 알테오젠 에이프로젠 등이다.

    IPO 이슈도 크게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 하반기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프로젠 등의 상장이 예정돼 있다.

    정 연구원은 "2016년에는 IPO 뿐 아니라 램시마 FDA 허가에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레미케이드 시밀러 유럽 허가, 셀트리온의 리툭산 시밀러 유럽 허가 및 허셉틴 시밀러 유럽 허가 신청, 에이프로젠의 레미케이드 시밀러 일본 허가 등 관련 이벤트가 계속 이어지는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금융감독원장-증권회사 CEO간담회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증권회사 CEO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2. 2

      반도체 슈퍼호황에 세수 1.8兆 더 걷혀

      반도체 슈퍼호황으로 지난해 국세 수입이 정부 추산치(추가경정예산 기준)보다 1조8000억원 더 걷혔다. 올해도 법인세가 큰 폭으로 늘고 있어 ‘초과 세수’가 예상된다.재정경제부가 10일 발표한 ‘2025회계연도 총세입·총세출 마감 결과’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 수입은 373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7조4000억원 늘었다. 법인세 세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전년도 기업 실적을 기준으로 징수하는 법인세는 지난해 84조6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2조1000억원(35.3%)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2024년 영업이익(별도 기준)이 106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7조5000억원(174.4%) 늘어난 것이 반영됐다.소득세는 130조5000억원으로 13조원(11.1%) 늘었다. 지난해 근로자가 1663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한 영향 등이 작용했다. 상속·증여세도 16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2000억원(7.7%) 늘었다. 2024년 사망자가 35만8600명으로 6100명(1.7%) 많아진 영향이다. 종합부동산세는 4조7000억원으로 5000억원(11.2%) 불어났다.지난해 국세 수입은 작년 6월 추가경정예산 기준으로 산출한 세수(372조1000억원)보다 1조8000억원 많은 규모다. 2025년 본예산 당시 산출한 세수(382조4000억원)와 비교하면 8조5000억원 덜 걷혔다.재경부 관계자는 “지난해 세입 경정을 통해 국회의 공식 승인을 받아 세입·세출을 조정했다”며 “이 기준을 바탕으로 올해 세수 결손 여부 등을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올해 세수도 당초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영향 등으로 법인세 세수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아

    3. 3

      거래소 "창사 이래 첫 스타트업 인수…AI 전환 본격화"

      한국거래소는 전사적 인공지능(AI) 전환과 기술 고도화를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기반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페어랩스'를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거래소가 스타트업을 인수한 건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거래소는 이번 인수를 위해 지난 1년간 AI·데이터 분야 30여개 후보 기업을 검토했으며 기술적 역량과 시너지 가능성 등을 고려해 페어랩스를 최종 인수 대상으로 선정했다. 2020년 설립된 페어랩스는 AI를 통해 뉴스·공시·기업공개(IR)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보 등 비정형 데이터를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정보로 가공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거래소는 지수·데이터 사업 등 기존 정보사업의 기술 경쟁력을 고도화해 지수 관리와 상품 개발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시장 관리 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거래소의 업무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 품질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페어랩스가 거래소의 핵심 기술 연구개발과 새로운 수익 창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정은보 이사장은 "이번 인수는 거래소 70년 역사상 첫 번째 인수 사례이자 글로벌 선진 거래소와 같이 상업화 수익 조직으로의 변모를 위한 첫발"이라며 "앞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기업 인수뿐만 아니라 신사업 발굴, 기술 협력 등 다양한 사업 전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