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은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 그룹 계열인 DFS면세점에 입점한다고 12일 밝혔다.

잇츠스킨은 호주, 뉴질랜드,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6개국 소재 DFS면세점 지점 12곳에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DFS는 전세계 15개 도시에서 1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입점 품목은 잇츠스킨의 대표 라인인 프레스티지 데스까르고 라인 4개 품목이다. 잇츠스킨은 추후 스킨케어 라인, 비비크림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입점으로 잇츠스킨의 해외 면세점 진출 국가는 3개국 12개 지점에서 8개국 24개 지점으로 늘었다. 현재 잇츠스킨은 해외 22개국에 진출해 로드숍 14개, 쇼핑몰 38개, 면세점 24개, 온라인 7개, 유통 907개 매장에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이사는 "이번 DFS 입점은 세계 최고 면세그룹으로부터 중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중국뿐만 아니라 러시아, 인도, 영국, 싱가포르 등 주요 타깃 국가를 중심으로 꾸준히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잇츠스킨 제공
사진=잇츠스킨 제공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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