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상대를 변화시킨다는 건 미친 짓"
“난 내 아내를 사랑합니다. 그게 다예요.”

“결혼할 사람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미친 짓이죠. 그럴 수도 없고, 그럴 수 있을 거라 상상하지도 마세요.”

올해로 결혼 84주년을 맞은 ‘미국 최장수 커플’ 존 베타(104)와 앤 베타(100) 부부는 11일(현지시간) USA투데이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각각 이같이 전했다. 베타 부부는 미국에서 공인받은 현존 최장수 부부다.

베타 부부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한다. 미국 가정 청소 서비스 온라인업체 핸디와 손잡고 트위터를 통해 연애와 결혼 관련 인생 상담을 해주는 것이다. 트위터 사용자들이 핸디의 트위터 계정(@Handy)에 질문을 올리면 부부가 답변하는 형식이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