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모바일 자동차대출 상품인 ‘써니 마이카대출’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고객은 물론 신한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도 오프라인 영업점을 찾을 필요 없이 신한은행 모바일뱅킹서비스인 써니뱅크를 통해 계좌 신규개설, 대출신청 및 실행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SGI서울보증의 개인금융신용보험을 이용한 고정금리·분할상환 상품으로 금리는 연 5%다. 신차 구매 시 0.6%포인트, 연소득 3000만원 이하 0.1%포인트 등 우대금리를 포함하면 최저 연 3.9%로 대출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동차 금융시장에서 은행 점유율이 낮은 편이지만 비대면 상품 출시로 고객의 접근성과 금리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동차금융 상품을 출시해 소비자의 금융 부담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