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6.02.16 01:21
수정2016.02.16 01:21
지면A29
뉴스 브리프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현직 경찰관 두 명이 업무와 관련해 금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이들이 근무 중인 경찰대 치안연구소와 수사연구원을 압수수색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관 A씨 등은 2년 전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서 근무할 당시 증거분석 프로그램 등 장비를 납품받는 과정에서 보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박사급 연구원으로 수년 전 경찰에 특채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외에도 돈을 받은 현직 경찰관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