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열흘 만에 개장…얼마나 빠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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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열흘 만에 개장하는 중국 증시의 개장을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전 9시5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71% 오른 1848.3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1860선에 바짝 다가서면서 1.30% 이상 뛰어오르기도 했지만 중국 증시의 개장이 다가오면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는 모습이다.
HMC투자증권은 "변동성이 큰 중국 증시가 지난주 내내 설 연휴로 휴장이었기 때문에 이날 개장과 함께 폭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1~5%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
또 중국 증시의 휴장 기간 동안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의 주가가 평균 6%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랑재경에 따르면 중국 증시 휴장기간 중국 본토와 홍콩에 동시 상장된 기업 88곳의 주가하락률은 평균 6%대였다.
홍콩항셍지수와 홍콩H지수(HSCEI·항셍중국기업지수)는 지난 11~12일 이틀 만에 5%와 7%씩 급락, 7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었다.
다만 지난주 국제유가의 폭등 소식과 함께 나흘 만에 급반등에 나선 일본 증시가 시장의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코스피지수는 15일 오전 9시5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71% 오른 1848.3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1860선에 바짝 다가서면서 1.30% 이상 뛰어오르기도 했지만 중국 증시의 개장이 다가오면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는 모습이다.
HMC투자증권은 "변동성이 큰 중국 증시가 지난주 내내 설 연휴로 휴장이었기 때문에 이날 개장과 함께 폭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1~5%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
또 중국 증시의 휴장 기간 동안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의 주가가 평균 6%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랑재경에 따르면 중국 증시 휴장기간 중국 본토와 홍콩에 동시 상장된 기업 88곳의 주가하락률은 평균 6%대였다.
홍콩항셍지수와 홍콩H지수(HSCEI·항셍중국기업지수)는 지난 11~12일 이틀 만에 5%와 7%씩 급락, 7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었다.
다만 지난주 국제유가의 폭등 소식과 함께 나흘 만에 급반등에 나선 일본 증시가 시장의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