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당분간 변동성 지속…단기 대응전략 필요"-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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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7일 코스피가 당분간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구자원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900선에 근접했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수 반등이 일정부분 이뤄진 상황에서 추가적인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코스피 지수는 국제 유가나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 기대감에 따라 등락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반등 목표치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전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해서는 금리인하 압력에도 금융시장의 안정에 무게를 둔 것으로 해석했다.
그는 "외국인 투자자금의 이탈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며 "8개월만에 기준금리를 더 내리자는 소수의견이 나와 앞으로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 연구원은 "코스피가 단기적으로 좁은 박스권 장세를 형성할 것"이라며 "가격 메리트를 보유한 업종 위주의 단기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이 증권사 구자원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900선에 근접했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수 반등이 일정부분 이뤄진 상황에서 추가적인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코스피 지수는 국제 유가나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 기대감에 따라 등락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반등 목표치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전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해서는 금리인하 압력에도 금융시장의 안정에 무게를 둔 것으로 해석했다.
그는 "외국인 투자자금의 이탈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며 "8개월만에 기준금리를 더 내리자는 소수의견이 나와 앞으로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 연구원은 "코스피가 단기적으로 좁은 박스권 장세를 형성할 것"이라며 "가격 메리트를 보유한 업종 위주의 단기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