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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전·월세 거래 전달보다 11% 줄어 10만5199건…서울 더 많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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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주택 전·월세 임대차 거래량이 소폭 줄어들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전·월세 거래량은 모두 10만5199건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4% 줄었다고 17일 발표했다. 전월인 작년 12월보다는 11.2% 감소한 수준이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큰폭으로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한 6만4885건이 거래됐다. 서울은 작년보다 8.7% 줄어들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달은 정부의 가계대출종합대책 시행을 앞둔 데다 국내외 경제상황도 불안정해 수요자들이 주택을 구매할지, 전·월세를 구할지 결정을 미루고 시장을 관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방에선 작년 같은 기간보다 0.04% 늘어난 4만314건의 전·월세 거래가 이뤄졌다. 공공기관 이전이 계속되면서 혁신도시의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월세 거래가 꾸준했기 때문이다.

    전세의 월세 전환 추세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세 거래량은 5만6144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3% 줄어든 반면 월세 거래량은 4만9055건으로 3% 늘어났다.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6.6%를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포인트, 전월보다는 1.3%포인트 높아졌다. 아파트 월세 비중은 40.8%로 작년보다 4.4%포인트 높아졌고 아파트 외 주택의 월세 비중은 51.7%로 1.9%포인트 확대됐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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