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의회를 통과한 초당적 대북제재법안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17일 밝혔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법안에 서명할 것이라는 점은 확인해 줄 수 있다" 며 "정확히 언제 서명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의 계획은 그 법안에 서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만을 겨냥한 대북제재법안이 미 의회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하는 즉시 공식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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