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4분기 시장 눈높이 웃도는 실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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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8일 코웨이에 대해 지난 4분기 시장 눈높이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강재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6.3%, 57.3%씩 증가한 6313억원, 1285억원을 기록해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인 5823억원, 992억원을 크게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환경가전 부분이 렌탈사업부의 계정이 5만3000개 순증했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도 전년 대비 2.1% 상승했다"며 "레버리지 효과와 해약률 관리, 렌탈자산폐기손실 감소로 수익성(영업이익률 20%) 관리도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지만 대주주 관련 불확실성 해소 여부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강 연구원은 "2016년에도 국내 렌탈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대주주 매각 이슈가 해소되기 전까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현주가는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1배로 가치평가(밸류에이션) 상 부담이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강재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6.3%, 57.3%씩 증가한 6313억원, 1285억원을 기록해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인 5823억원, 992억원을 크게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환경가전 부분이 렌탈사업부의 계정이 5만3000개 순증했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도 전년 대비 2.1% 상승했다"며 "레버리지 효과와 해약률 관리, 렌탈자산폐기손실 감소로 수익성(영업이익률 20%) 관리도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지만 대주주 관련 불확실성 해소 여부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강 연구원은 "2016년에도 국내 렌탈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대주주 매각 이슈가 해소되기 전까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현주가는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1배로 가치평가(밸류에이션) 상 부담이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