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경닷컴이 단독 입수한 황정음의 청첩장에는 "평생을 같이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서로 아껴주고 이해하며 사랑 베풀며 살고 싶습니다. 저희 약속 위에 따뜻한 격려로 축복해 주셔서 힘찬 첫 출발의 디딤이 되어 주십시오"라는 문구가 담겨있다.
황정음의 예비신랑 이영돈은 2007년 SKY72투어, 2012년 챌린지투어 등의 대회 출전 경력이 있는 프로골퍼 출신의 철강회사 '거암코아' 대표다.
두 사람은 배우 한설아-골퍼 박창준 부부의 소개로 만나 6개월간 사랑을 키워온 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앞서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결혼 후에도 연기자로서 다양한 작품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황정음과 이영돈은 오는 2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이순재, 사회는 김제동이 맡으며, 축가는 김준수와 정선아가 꾸민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