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류준열, 신인배우의 링거 투혼…공식석상 후 병원行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류준열, 입원 예정

배우 류준열이 건강 상태가 악화된 가운데 공식석상에 참석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된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발표회에는 나영석PD와 이진주PD를 비롯해 배우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류준열은 여느때와 달리 가라 앉은 목소리와 까칠한 낯빛으로 좌중의 우려를 샀다. 동료 배우 안재홍은 연신 그를 챙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류준열은 "목소리가 가라 앉아 있다. 독감이 유행이라고 하는데 유행을 앞서가게 됐다. 죄송하다"라고 재치있게 양해의 말을 전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류준열은 현재 바이러스성 독감에 걸려 제작발표회 후 입원을 할 계획이다. 류준열을 주말 스케줄을 정리하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응답하라 1988' 종영 후 태국 푸켓으로 포상휴가를 떠났던 류준열은 현장에서 나영성 PD에게 '납치'를 당해 '꽃보다 청춘-아프리카'편에 합류하게 됐다.

입국 후에도 류준열은 미뤄둔 종영 인터뷰와 광고 촬영 일정을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상태다.

‘꽃보다 청춘-아프리카’는 오는 19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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