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서비스의 가격을 나타내는 생산자물가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5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올해 1월 생산자물가지수(2010=100) 잠정치는 98.52로 전월(99.02)보다 0.5% 떨어졌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2010년 3월(98.25) 이후 5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작년 7월(101.40)에 전월 대비 0.4% 떨어지고 난 뒤 7개월째 하락세다. 올 1월 생산자물가지수의 전년 동월 대비 하락률은 3.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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