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④평면] 테라스 크기만 71㎡에 달해 '진정한 안마당'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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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거실 향하도록 설계한 대면형 주방
9.2m 길이의 LDK 공간 '다양한 연출' 가능
9.2m 길이의 LDK 공간 '다양한 연출' 가능
[성남=이소은 기자]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총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18층, 15개 동, 전용면적 76~122㎡, 아파트 57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76㎡ 26가구, 84㎡A 346가구, 84㎡B 54가구, 84㎡T 4가구, 116㎡ 104가구, 122㎡T 39가구다. T타입 43가구에는 최대 71㎡ 규모의 테라스가 제공된다.
나머지 가구에는 4.9~7.6㎡ 규모의 오픈형 테라스를 설계한다. 여기에는 대림산업이 개발한 신평면(D·HOUSE)도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 방 배치와 공간 분할에 따라 가족생활중심형, 자녀중심형, 마스터룸 강화형, 수납강화형 등 4가지 구조로 다양화 되어있어 수요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면적 84㎡A와 116㎡, 122㎡T 등 세 가지 타입의 유닛이 전시됐다. 84㎡A와 116㎡은 신평면 중 가족생활중심형으로 건립했으며 122㎡T에는 최대 규모의 테라스를 적용했다.
신평면을 적용한 84㎡A와 116㎡는 방 3개, 욕실 2개로 구성됐다. 베이 구조를 탈피해 기존 아파트 평면과 차별화 했다. 전면에 방-거실-방을 두는 일반 설계와 달리 방-거실-식당/주방을 배치했다. 방을 하나 뺀 만큼 거실을 길게 확장한 구조다. 가족생활중심형이라는 취지에 맞게 가족들이 공유하는 거실 공간을 넓혔다는 설명이다.
주방은 거실을 바라보도록 대면형으로 설계했다. 기존 주방과 차별화된 점은 싱크대를 거실 방향으로 설치한 것이다. 기존 아파트들의 경우 대면형 주방이라고는 해도 싱크대가 벽을 향하고 있어 설거지를 하거나 음식 재료를 준비할 때면 거실을 등질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이해윤 대림산업 과장은 “엄마들이 실제로 주방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싱크대 앞이란 점을 고려해 거실을 바라보는 형태로 설계했다”며 “엄마가 가족들과 대화하며 음식을 준비하고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상차림을 돕게 되는 오픈 키친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대형 씽크볼을 마련해 많은 양의 설거지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일반 씽크볼보다 가로 길이를 13cm 가량 넓히고 깊이도 2cm 더 깊다는 설명이다. 주부들이 주방일을 보면서도 꾸준히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씽크볼 오른쪽에 USB 멀티콘센트를 설치한 점도 세심한 배려로 보였다.
거실이 직사각형으로 설계된 만큼 주방부터 거실까지의 LDK(Lining room-Dining Kitchen) 공간도 길게 뻗었다. 복도 공간 없이 하나의 공간으로 설계 돼 확 트인 느낌도 들었다. 주방에서 거실 쪽을 바라보니 일반 아파트와는 확실히 개방감에서 큰 차이가 났다.
실제 길이 차이도 큰 편이다. 84㎡A 타입은 주방에서 거실까지의 길이가 무려 9.2m에 달해 같은 평형의 기존 e편한세상 탑상형(7.2m)과 비교해 2m가량 더 길었다. 116㎡의 경우 그 길이가 11.23m나 됐다.
기존 아파트들에 비해 LDK 공간이 길고 넓기 때문에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는 게 대림산업의 설명이다. 아트월에 TV를 걸고 맞은 편에 소파를 놓는 획일화된 거실 구조를 탈피하자는 취지다.
김상윤 대림산업 상품개발총괄 상무는 “디하우스는 LDK 공간이 넓어 가족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며 “소파를 자유롭게 배치하고 한쪽 벽면을 서재로 만들면 집 안에 북카페를 만들 수도 있고 어린 아이가 있을 경우 대규모 놀이방으로 꾸밀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거실 천장도 기존 2.3m로 설계되는 일반 아파트보다 10cm 높은 2.4m로 설계해 상대적으로 넓은 느낌을 더했다. 거실 한쪽에 설치되는 오픈형 테라스는 그 면적이 넓지는 않지만 티테이블을 놓거나 작은 규모의 개인 화단을 꾸미기 적당한 크기다.
3개의 침실은 LDK 공간과 그대로 맞닿은 형태로 설계됐다. 복도 공간을 통해 방, 거실, 주방이 이어지는 기존 아파트와는 달랐다. 가족들의 소통이 한층 원활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안방에는 부부욕실과 드레스룸이 마련됐으며 넉넉한 크기의 분리형 파우더룸을 넣어 실용성을 더했다.
전용 116㎡에는 현관 옆에 팬트리 공간을 마련해 레저 및 캠핑 용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다용도로 쓸 수 있는 알파룸도 넣었다. 가족생활중심형이 아닌 기본제공형을 선택하면 4개의 침실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 경우, 거실 공간에 침실이 하나 더 설계되어 전면에 방-방-거실-식당/주방이 배치된다.
테라스가 적용된 122㎡T는 일반적으로 보아온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원활하고 채광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방 3개, 욕실 2개로 구성됐다. 전면에 방-거실-방-방이 배치된다. 수납을 강화하기 위해 현관에 워크인 수납장을 넣고 거실로 향하는 복도 공간에도 팬트리를 설계했다. ‘ㄱ’자 구조의 주방을 도입했으며 충분한 크기의 보조 주방도 설계해 많은 양의 음식을 준비할 때도 편리하도록 했다. 안방에는 대형 드레스룸이 들어간다. 최대 규모인 71㎡ 크기로 도입되는 테라스가 시선을 압도한다. 전용면적의 60%에 달하는 규모다. 방 3개와 거실 면적을 합한 크기와 비슷하다. 모델하우스 유닛에는 이 공간에 골프 연습 퍼팅 공간을 두고 바비큐 장비와 8인 테이블을 놓았다. 빈 공간에 소파, 벤치 등도 넣었다. 그럼에도 전혀 복잡해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을 정도로 여유로워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에 도입되는 테라스는 기존 아파트 1층 테라스와 비교해도 넓은 수준으로 설계됐다”며 “테라스 하우스를 꿈꾸는 실수요자들은 진정한 의미의 ‘내 집 안마당’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오는 11일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인근(삼평동 649, 650)에 마련된다.
성남=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나머지 가구에는 4.9~7.6㎡ 규모의 오픈형 테라스를 설계한다. 여기에는 대림산업이 개발한 신평면(D·HOUSE)도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 방 배치와 공간 분할에 따라 가족생활중심형, 자녀중심형, 마스터룸 강화형, 수납강화형 등 4가지 구조로 다양화 되어있어 수요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면적 84㎡A와 116㎡, 122㎡T 등 세 가지 타입의 유닛이 전시됐다. 84㎡A와 116㎡은 신평면 중 가족생활중심형으로 건립했으며 122㎡T에는 최대 규모의 테라스를 적용했다.
신평면을 적용한 84㎡A와 116㎡는 방 3개, 욕실 2개로 구성됐다. 베이 구조를 탈피해 기존 아파트 평면과 차별화 했다. 전면에 방-거실-방을 두는 일반 설계와 달리 방-거실-식당/주방을 배치했다. 방을 하나 뺀 만큼 거실을 길게 확장한 구조다. 가족생활중심형이라는 취지에 맞게 가족들이 공유하는 거실 공간을 넓혔다는 설명이다.
주방은 거실을 바라보도록 대면형으로 설계했다. 기존 주방과 차별화된 점은 싱크대를 거실 방향으로 설치한 것이다. 기존 아파트들의 경우 대면형 주방이라고는 해도 싱크대가 벽을 향하고 있어 설거지를 하거나 음식 재료를 준비할 때면 거실을 등질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이해윤 대림산업 과장은 “엄마들이 실제로 주방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싱크대 앞이란 점을 고려해 거실을 바라보는 형태로 설계했다”며 “엄마가 가족들과 대화하며 음식을 준비하고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상차림을 돕게 되는 오픈 키친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대형 씽크볼을 마련해 많은 양의 설거지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일반 씽크볼보다 가로 길이를 13cm 가량 넓히고 깊이도 2cm 더 깊다는 설명이다. 주부들이 주방일을 보면서도 꾸준히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씽크볼 오른쪽에 USB 멀티콘센트를 설치한 점도 세심한 배려로 보였다.
거실이 직사각형으로 설계된 만큼 주방부터 거실까지의 LDK(Lining room-Dining Kitchen) 공간도 길게 뻗었다. 복도 공간 없이 하나의 공간으로 설계 돼 확 트인 느낌도 들었다. 주방에서 거실 쪽을 바라보니 일반 아파트와는 확실히 개방감에서 큰 차이가 났다.
실제 길이 차이도 큰 편이다. 84㎡A 타입은 주방에서 거실까지의 길이가 무려 9.2m에 달해 같은 평형의 기존 e편한세상 탑상형(7.2m)과 비교해 2m가량 더 길었다. 116㎡의 경우 그 길이가 11.23m나 됐다.
기존 아파트들에 비해 LDK 공간이 길고 넓기 때문에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는 게 대림산업의 설명이다. 아트월에 TV를 걸고 맞은 편에 소파를 놓는 획일화된 거실 구조를 탈피하자는 취지다.
김상윤 대림산업 상품개발총괄 상무는 “디하우스는 LDK 공간이 넓어 가족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며 “소파를 자유롭게 배치하고 한쪽 벽면을 서재로 만들면 집 안에 북카페를 만들 수도 있고 어린 아이가 있을 경우 대규모 놀이방으로 꾸밀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거실 천장도 기존 2.3m로 설계되는 일반 아파트보다 10cm 높은 2.4m로 설계해 상대적으로 넓은 느낌을 더했다. 거실 한쪽에 설치되는 오픈형 테라스는 그 면적이 넓지는 않지만 티테이블을 놓거나 작은 규모의 개인 화단을 꾸미기 적당한 크기다.
3개의 침실은 LDK 공간과 그대로 맞닿은 형태로 설계됐다. 복도 공간을 통해 방, 거실, 주방이 이어지는 기존 아파트와는 달랐다. 가족들의 소통이 한층 원활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안방에는 부부욕실과 드레스룸이 마련됐으며 넉넉한 크기의 분리형 파우더룸을 넣어 실용성을 더했다.
전용 116㎡에는 현관 옆에 팬트리 공간을 마련해 레저 및 캠핑 용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다용도로 쓸 수 있는 알파룸도 넣었다. 가족생활중심형이 아닌 기본제공형을 선택하면 4개의 침실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 경우, 거실 공간에 침실이 하나 더 설계되어 전면에 방-방-거실-식당/주방이 배치된다.
테라스가 적용된 122㎡T는 일반적으로 보아온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원활하고 채광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방 3개, 욕실 2개로 구성됐다. 전면에 방-거실-방-방이 배치된다. 수납을 강화하기 위해 현관에 워크인 수납장을 넣고 거실로 향하는 복도 공간에도 팬트리를 설계했다. ‘ㄱ’자 구조의 주방을 도입했으며 충분한 크기의 보조 주방도 설계해 많은 양의 음식을 준비할 때도 편리하도록 했다. 안방에는 대형 드레스룸이 들어간다. 최대 규모인 71㎡ 크기로 도입되는 테라스가 시선을 압도한다. 전용면적의 60%에 달하는 규모다. 방 3개와 거실 면적을 합한 크기와 비슷하다. 모델하우스 유닛에는 이 공간에 골프 연습 퍼팅 공간을 두고 바비큐 장비와 8인 테이블을 놓았다. 빈 공간에 소파, 벤치 등도 넣었다. 그럼에도 전혀 복잡해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을 정도로 여유로워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에 도입되는 테라스는 기존 아파트 1층 테라스와 비교해도 넓은 수준으로 설계됐다”며 “테라스 하우스를 꿈꾸는 실수요자들은 진정한 의미의 ‘내 집 안마당’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오는 11일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인근(삼평동 649, 650)에 마련된다.
성남=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