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건설, 울산 송대지구 ‘양우내안愛 더퍼스트’ 3월 분양 예정
[ 김하나 기자 ]양우건설은 다음달 ‘언양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언양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는 도시개발구역인 울산 울주군 언양읍 송대지구 B4블록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14~20층의 28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3㎡ 534가구, 72㎡ 927가구, 84㎡ 254가구 등 1715가구다.

단지가 조성되는 서(西)울산은 송대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하여 KTX울산역세권개발과 서울산 산업클러스터 등의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서울산 산업클러스터는 삼성SDI, 울산하이테크밸리, 반천산단, 반송산단, 길천산단 등과 KTX울산역이 연계된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KTX울산역세권개발지구 내 복합쇼핑문화공간이 예정됐다. 롯데쇼핑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하는 18만여㎡,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다. 복합환승센터에는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환승시설과 쇼핑몰, 아울렛, 식품관 등의 쇼핑시설과 멀티플렉스 시네마, 키즈테마파크 등의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송대지구는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한 KTX울산역을 통해 부산 20분대, 서울 2시간대 등 전국 주요 도시로의 진출입이 쉽다. 서울산 나들목과 언양 교차로가 인근에 있어 울산이나 부산 방면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울산이나 양산 방면의 대중교통 인프라도 풍부하다. 교육 인프라도 양호한 편이다. 도보 등·하교가 가능한 단지 남측의 언양초, 언양중을 포함해 울산과학고 등 8개의 초·중·고가 인접해 있다.

단지는 28개 동 모두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거실과 식당, 주방을 막지 않는 LDK(Living-Dining_Kitchen)구조를 도입해 환기과 통풍 기능을 강화했다. 다목적 알파룸과 수납에 용이한 팬트리룸이 적용된다.

제2침실과 제3침실 사이에는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입주자 기호에 따라 실내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지형 단차를 활용해 동별 높이를 다르게 하고 동간 거리를 넓게 해 채광은 물론 사생활보호 기능도 강화했다는 게 양우건설측의 설명이다.

대단지에 걸맞게 축구장 면적 1.2배 규모의 중앙광장과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설치된다. 다양한 테마공원, 다채로운 대형 커뮤니티 시설도 이 도입될 예정이다.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퍼팅연습장, GX룸, 탁구장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됐다. 도서관, 스터디룸, 키즈존 등 자녀교육과 연계 가능한 에듀 커뮤니티, 영화감상실, 노래연습장, 문화교실, 코인세탁소 등의 멀티문화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울산시 남구 번영사거리(현대해상사거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1600-311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