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23일 증시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05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01% 내린 2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005억원, 106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크게 밑돌았다.

유안타증권은 4분기 저조한 실적에 이어 올해도 이익 성장이 어려울 것이라며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34만원으로 낮춰잡았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