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 E&M·제이콘텐트리, 약세…中 인터넷콘텐츠 규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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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제이콘텐트리 SBS 등이 중국 규제 관련 우려에 하락세다.
23일 오전 9시35분 현재 제이콘텐트리는 전날보다 275원(5.99%) 급락한 4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E&M과 SBS도 각각 4%와 2%의 약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외국계 합자 또는 합영기업이 인터넷 출판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인터넷출판서비스 관리 규정'을 다음달 3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외국기업의 진출을 제한하는 '인터넷 출판물'은 지식과 사상을 담고 있는 텍스트, 사진, 게임, 애니메이션, 영상물의 창작 디지털 콘텐츠 등이다. 또 이미 출판된 도서 신문 잡지 음반·영상물 전자책 등도 해당된다.
이같은 소식에 따라 한류 콘텐츠의 중국 제작 및 유통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생기고 있다. 그러나 우려가 지나치다는 분석도 나온다.
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규제는 아마존이나 넷플릭스 등 콘텐츠 유통 서비스에 관한 것"이라며 "CJ E&M과 제이콘텐트리 등은 콘텐츠를 공급하는 쪽이고, 중국에서 직접 하는 인터넷 콘텐츠 사업도 없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23일 오전 9시35분 현재 제이콘텐트리는 전날보다 275원(5.99%) 급락한 4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E&M과 SBS도 각각 4%와 2%의 약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외국계 합자 또는 합영기업이 인터넷 출판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인터넷출판서비스 관리 규정'을 다음달 3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외국기업의 진출을 제한하는 '인터넷 출판물'은 지식과 사상을 담고 있는 텍스트, 사진, 게임, 애니메이션, 영상물의 창작 디지털 콘텐츠 등이다. 또 이미 출판된 도서 신문 잡지 음반·영상물 전자책 등도 해당된다.
이같은 소식에 따라 한류 콘텐츠의 중국 제작 및 유통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생기고 있다. 그러나 우려가 지나치다는 분석도 나온다.
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규제는 아마존이나 넷플릭스 등 콘텐츠 유통 서비스에 관한 것"이라며 "CJ E&M과 제이콘텐트리 등은 콘텐츠를 공급하는 쪽이고, 중국에서 직접 하는 인터넷 콘텐츠 사업도 없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