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vs 파울러… 베어 트랩 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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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혼다클래식 26일 개막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5위 리키 파울러(미국)가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베어 트랩’에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이들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리조트 챔피언코스(파70·7158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에서 맞붙는다. 둘은 지난달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HSBC챔피언십에서 접전을 벌였다. 당시 초반에는 매킬로이가 앞서 갔지만 파울러가 막판 맹타를 휘두르며 매킬로이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PGA내셔널 챔피언코스는 베어 트랩으로 불리는 15(파3)·16(파4)·17번(파3)홀이 승부처로 꼽힌다. 베어 트랩은 ‘골든 베어’라는 별명의 니클라우스가 설계해 붙여진 이름이다. 2007년 이후 이 대회에서 기록된 보기의 18%, 더블 보기의 33%, 트리플 보기 이상의 40%가 이곳에서 나왔을 만큼 난도가 높다.
지난 대회에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커트 탈락한 스피스는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한국 선수로는 강성훈(29·신한금융그룹)을 비롯해 김시우(21·CJ오쇼핑) 김민휘(24) 노승열(25·나이키골프) 등이 출전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이들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리조트 챔피언코스(파70·7158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에서 맞붙는다. 둘은 지난달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HSBC챔피언십에서 접전을 벌였다. 당시 초반에는 매킬로이가 앞서 갔지만 파울러가 막판 맹타를 휘두르며 매킬로이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PGA내셔널 챔피언코스는 베어 트랩으로 불리는 15(파3)·16(파4)·17번(파3)홀이 승부처로 꼽힌다. 베어 트랩은 ‘골든 베어’라는 별명의 니클라우스가 설계해 붙여진 이름이다. 2007년 이후 이 대회에서 기록된 보기의 18%, 더블 보기의 33%, 트리플 보기 이상의 40%가 이곳에서 나왔을 만큼 난도가 높다.
지난 대회에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커트 탈락한 스피스는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한국 선수로는 강성훈(29·신한금융그룹)을 비롯해 김시우(21·CJ오쇼핑) 김민휘(24) 노승열(25·나이키골프) 등이 출전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