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투아카데미, 11주간 분양상담사 교육…선착순 50명 수강 가능
중부권 최초로 분양상담사 전문 교육을 펼치는 ‘프롬투아카데미(대표 강희창)’가 3월 개강을 앞두고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 부동산연구교육센터와 프롬투아카데미가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최근 떠오르는 전문 직종인 분양상담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본 교육은 오는 3월 3일 개강해 5월 19일까지 11주간 선착순 50명에 한해 진행되며, 이론 뿐 아니라 현장 실습 병행을 통해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분양상담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을 진행하는 프롬투아카데미 측은 "분양상담사는 풍부한 부동산 지식과 컨설팅 기술이 요구되는 전문직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지적을 받아왔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수료자들의 안정적인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함은 물론, 관련업계와 공고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은퇴 없는 수익구조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양상담사는 부동산 분양 물량이 쏟아지기 시작한 지난해부터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귀한 몸' 대접을 받고 있는 직종. 고객들을 직접 대면하고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상담,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이들의 역할인데, 하루 일당이 최고 20만원, 연봉이 1억에 달하는 고액 소득자로 알려진다. 특히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는 인력이 모자라 초보 상담사도 환영받는 정도다.

올해 분양상담사의 전망도 밝다. 부동산 리서치 기업들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연도에 서울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2010년 이후로 최다. 특히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 국내 대형 건설사들도 물량 공급에 가세해 분양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프롬투아카데미의 이번 분양실무 전문가 과정은 6기로, 지난 1기~5기의 교육은 서울의 언론기관을 통해 소규모로 진행된 바 있다. 수료생들은 현재 분양상담사를 비롯 분양대행사의 기획 담당자, 시행시공사의 임직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금번 6기 교육은 목원대와의 협업 이후 처음 진행되는 과정인 만큼 교수님 및 협력업체와의 네트워크도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롬투아카데미의 분양실무 전문가 과정 6기는 3월 3일~5월 19일 기간동안 매주 목요일 19:00~21:00에 진행된다. 수강료는 교재 5권 가격을 포함해 70만원이다. 2인 이상 단체 또는 기수강생 추천을 받은 자는 10% 할인받을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fromtoacademy.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