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중 청년창업교류 한마당 포럼 열린다
창업에 관심 있는 한국과 중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창업 한마당’인 ‘제1회 한·중 청년창업 교류대회’가 내달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펼쳐진다. 사단법인 한중문예진흥원(이사장 김동신)과 중국 칭다오 공청단 청년창업촉진회가 공동주최하고, 한중문예진흥원 청년위원회, 한중미디어플렛폼, 한중교육교류협회가 주관한다. 한국경제신문이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한다.

올해 아젠다는 ‘젊은 그대, 미래를 여는 청년의 힘’이고, 행사 일정은 3월 10일 오후1시30분부터 5시까지 열린다. 800여명의 한·중 예비 청년 창업자들이 참가한다.

창업교류대회 행사는 △한국 청년창업을 위한 정책 간담회 △중국투자유치 설명회 및투자협약 △한중 청년창업 실전투자 프리젠테이션 및 시상 △중국진출 및 창업성공 상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사전심사를 통해 한국 기업 5개사에 투자유지 프리젠테이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중국창업센터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5개 기업도 선정해 창업지원을 해준다.

아울러 행사 참가신청을 한 창업 희망 청년들에게는 한·중 서포터즈 그룹을 통해 △투자유치 기회와 창업교류 정보 제공 △창업아이템 설명 기회 부여 △중국 창업센터 무상 입주 기회 제공 △법률 이슈와 중국 판로 개척 및 리쿠르팅 교육 △기획·마케팅· 개발 영업 기회 제공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넷,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청년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양대학교, 서경대학교 등 대학들의 참여지원도 잇따르고 있다.

김동신 한중문예진흥원 이사장은 “청년 창업 육성을 위한 한·중간 실질적 교류가 절실한 상황” 이라며 “양국 정부가 체계적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때까지 지원활동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중문예진흥원은 12년 전 ‘한·중 문화·경제 교류’를 위해 설립됐고, 단체 내에 청년위원회를 발족해서 창업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제1회 한·중 청년창업교류대회 참가신청은 3월3일까지다. (02)591-0607, 88@kccap.or.kr

박영신 전문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