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4일 2015년 하반기 기술금융 실적평가에서 신한은행과 부산은행이 각각 일반은행 부문과 지방은행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기술금융은 담보 없이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에 대출 또는 투자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신한은행과 부산은행은 기술금융 공급 규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일반은행 부문 2위는 KEB하나은행, 지방은행 부문 2위는 경남은행이 차지했다. KEB하나은행과 경남은행은 기술금융 규모 대비 신용대출 비중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위 1, 2위 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 출연료 감면 혜택을 받는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